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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목욕탕서 화재 발생...한때 손님 15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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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목욕탕서 화재 발생...한때 손님 15명 대피 소동

15분여만에 진화, 인명 피해 없어...경찰·소방당국, 합동감식 진행할 예정

새벽시간 목욕탕에 화재가 발생해 손님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일 오전 1시 19분쯤 부산 영도구에 있는 목욕탕 사우나실에서 불이 나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사우나 내부가 소훼돼 36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한때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은 사우나실 히터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화재가 발생한 목욕탕 사우나실. ⓒ부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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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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