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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예상 경로 유동적...한반도 북상 가능성 배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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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예상 경로 유동적...한반도 북상 가능성 배제 못해

'매우강' 세력으로 일본 해상서 북서진, 당분간 아열대 고기압 영향권 지속돼 폭염·열대야

6호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가 중국 방향이 아닌 일본과 한반도 방향으로 진로를 틀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중국 상하이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던 기존 예측과 달리 이번주 후반쯤 방향을 동쪽으로 틀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나 일본 기상청 등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카눈의 세력은 '매우강'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13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하고있다.

카눈은 3일까지 동중국 해상까지 북상한뒤 정체하다 재편되는 중위도 기압계 상황에 따라 6일 이후 경로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덥고 습한 성질의 아열대 고기압 영항권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다.

기상 당국도 태풍 영향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 상황이다"며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 과일의 종류다.

▲ 제6호 태풍 카눈(KHANUN) 예상 경로.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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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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