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오는 18일까지 생활정원 조성에 참여할 시민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생활정원(생활밀착형숲)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주관으로 생활권 다중이용시설에 정원을 조성해 일상 속 녹지공간 확대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저감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오산대역 환승주차장 상부에 조성된 생활정원에 이어 올해에도 생활정원조성 대상지에 선정됐다.
이에 총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앞 광장인 오산동 34-5, 오산동 811-37번지 일원에 실외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원조성 및 유지관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 이수 후 자발·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이 가능한 참가자를 우대한다.
이번 생활정원 시민참여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정원조성 및 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이론 수업 10회(온라인 병행) △참여 수업 10회 등으로 진행되며 생활정원 식재에도 직접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현재 교육기관에서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24일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생활정원 조성에 참가를 원하면 교육기관인 그람디자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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