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신규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들의 소통을 통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1일 완주군은 신규공무원의 혁신역량과 창의행정 강화를 위한 ‘완주 챌린지 100℃’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신규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정책연구모임인 ‘완주 챌린지 100℃’는 완주군의 핵심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나서 신규 공무원들과 군정의 주요 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면서 소통의 기회를 갖는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역량교육 일환으로 추진된다.
올해 챌린지 100℃는 멘티(신규공무원) 47명과 멘토(선배공무원) 14명 총 61명이 참여해 7팀을 구성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고, 분임별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군정 현안을 전반적으로 습득하게 되고, 직원 간 소통의 기회도 갖게 된다. 직원들 간 교류 활동을 높일 뿐만 아니라 업무 역량까지 높이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각 팀은 지역경제 활성화, 천만 관광객 유치, 인구·출산·보육 정책, 삼례문화예술촌 활성화, 누에복합문화공간 활성화, 귀농귀촌 활성화,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 등을 주요 현안으로 선정하고 정책연구에 몰두할 계획이다.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챌린지 100℃ 활동을 통해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깨닫고 소중한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신규 공직자들이 핵심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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