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미사4고(가칭 청아고)’ 신설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신설 확정된 미사5중(가칭 한홀중)과 이번에 미사4고까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미사강변도시 내 과밀학급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미사4고는 하남시 풍산동 562 일원에 부지면적 1만3338㎡, 31학급 847명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이달 공공건축심의 및 설계에 들어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사5중은 시의 부지를 무상제공 받아 풍산동 537 일원에 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1만686㎡, 31학급 846명 규모로 설립되며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청아고 신설이 확정되기까지 노력해 주신 미사 주민과 학부모, 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한홀중 ・ 청아고 가 제때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전날(31일) 교육부에 학교 신설 심사를 의뢰한 3개 학교(양주 회천3초, 화성 동탄8중, 하남 미사4고)가 모두 적정 판정을 받아 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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