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전북 지역에 3일 낮부터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간접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까지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리산 부근에는 태풍의 영향을 받아 초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서해남부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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