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팀(10명)을 선발했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과 실적가점, 시장표창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시는 지난 28일 제3회 여주시 적극행정위원회(위원장 곽용석)를 개최해 세정과 장석찬 팀장과 김진수 주무관을 적극행정 최우수팀으로 선정했다.
둘은 행정안전부 유권해석을 통해 여주 남한강물을 사용하는 한 회사에 법인지방소득세 49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적극행정 우수팀에는 농업정책과 이순열 팀장‧김주찬 주무관, 보건행정과 박현숙 팀장‧추미영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농업정책과 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 부담을 덜어줬고, 보건행정과 팀은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한방 진료 서비스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 팀은 오학동 허성희 팀장‧김정은 주무관, 일자리경제과 전기문 팀장‧오윤미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오학동 팀은 전국 읍면동 단위 최초로 네이버와 협업해 독거어르신을 위한 AI안부전화 서비스를 도입했고, 일자리경제과 팀은 여주 5일장을 정식 시장으로 등록하고, 침체된 375 아울렛의 활성화를 위해 신세계 사이먼과의 업무협약을 이끌어 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적극행정에 대한 시민과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행에 머무르지 않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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