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래기술학교가 반도체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 과정 3기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 과정은 반도체 공정과 장비에 대한 이론과 실무중심 교육훈련으로 40일 동안 대림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반도체 8대 공정의 이해 및 클린룸 안전 교육 △반도체 공정 실습 △프로젝트기반 실습 프로젝트 △현직자 실무 교육 △삼성전자 실무진 특강 등이다.
교육비 및 교재비는 전액 무료로 월별 교육의 80% 이상 출석자에게는 월 40만 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교육 시작일인 9월 4일 기준 만 19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으로, 오는 21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남운선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반도체 산업 인재양성은 경기도 민선 8기의 중점 추진 사업 중 하나”라며 “우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고 4차 산업전환에 대비해 반도체 전문인력이 적재적소에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 과정은 경기도의 주요 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개설됐다. 첫 교육생 30명 모집에 232명이 지원(경쟁률 7.7대 1)했다.
올해는 1기 모집을 거쳐, 2기 25명 모집에는 297명이 지원(경쟁률 11.9대 1)하는 등 신청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운영기관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증가하는 교육 수요를 고려해 올해부터 연간 3회 모집에 90명의 교육생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