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안양농협(조합장 김영중)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도작 벼의 품질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조합원의 수익창출을 위해 무인헬기와 드론을 통한 항공방제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항공방제는 8월 중순까지 계속되며, 1차 아미노산, 2차 규산 등 각종 영양제를 살포하고 있다.
이번 항공방제는 무인헬기 2대와 드론 7대를 이용하여 안양면 수도작 전면적 830㏊×2회(1,660㏊), 520농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약 1억600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출수시기를 앞두고 규산질 영양제는 도복방지, 병해충 예방, 미질향상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내 생산되는 수도작 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에 큰 이바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중 안양농협 조합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이번 영양제 살포는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농협이 마땅히 해야 할 숙원사업 중 하나이며, 매년 지자체와 협력하여 2차 방제까지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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