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북구의 한 중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A 씨가 폭행 혐의로 학생 B 군을 고소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해당 학교 교무실에서 B 군으로부터 얼굴, 가슴 등을 3차례가량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B 군은 수업 시간에 A 씨에게 욕설하며 수업을 방해해 교무실에 불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장을 토대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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