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도시정책과가 청렴 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시정책과는 업무 처리 과정에서 민원인에게 배려가 부족하거나, 오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민원 사항에 대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바나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바나나란 '바'꿔서 생각해 보고, '나'부터 민원인을 존중하고, '나'부터 변화해보자는 의미로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행정민원을 응대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들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각종 인·허가시 조직문화에서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원칙과 절차만을 따지지 않고 민원인의 입장을 고려해 행정 처리를 이행할 예정이다.
전용태 도시정책과장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내부고객인 직원의 마음도 헤아려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라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기본적인 친절뿐 아니라 직원을 위한 배려하는 청렴 인식개선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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