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제5기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004년 도입된 안산시 시민감사관제도는 감사업무 전반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자체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시정 감시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을 통한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에는 ‘안산시 시민감사관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전문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개 선발하는 제5기 시민감사관은 전문분야 30명, 일반분야 10명을 모집하며,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다만 감사 및 현장 활동에 참여 시 참석수당이 지급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한 시민감사관에게는 시 조례에 따라 포상의 기회도 주어진다.
전문 분야 시민감사관은 토목·건축·전기·도시계획·환경·보건·세무·회계·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시에서 실시하는 자체 감사 참여 및 자문역할을 한다.
일반분야 시민감사관은 각종 시민불편·부당사항 제보, 시책 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 건의 등 시정 발전에 관한 의견 제시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관내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관내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성인으로,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시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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