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궁평항에서 시중가의 절반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경기도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성 궁평항수산물센터에서 지역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돕기 위한 해양수산부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행사 품목은 흰다리 새우(2만 원/kg)와 광어(2만 원/kg)로 시중가의 5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현장에서는 새우구이·간장새우장 시식회 운영, 간장새우장 담그기, 수산물 맨손잡이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문화 공연 등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쿠팡, 네이버스토어팜에서는 김, 수산물 원물(게장, 새우장)을 올해 11월까지 20% 할인하고 무료배송하는 등 온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도민에게는 저렴하게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수산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수산물 안전성 홍보와 수산물 할인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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