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해수욕장 인파가 몰리는 극성수기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8월 13일 중 주말에 국민드론수색대를 관내 해수욕장에 배치하여 안전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피서객이 제일 많이 집중되는 주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속초, 낙산 해수욕장에 국민드론수색대를 배치해, 드론을 활용하여 △수영경계선 이탈 여부 △물놀이객 위험 활동 사항 △해수욕장 인근 상어 출몰 여부 △해상 표류자 및 익수자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안전 순찰을 실시한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2020년부터 신속한 인명구조 및 암초, 갯바위 등 수색이 어려운 수색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 합동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인으로 이루어진 국민드론수색대원 55명을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여름철 극성수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드론수색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여 보다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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