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지난 26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병선 시장을 비롯해 김명길 시의장과 시의원,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 속초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기후환경네트워크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속초시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수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여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난 4월 12일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의결됨에 따라 국가계획과 연계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속초시 온실가스 배출현황 및 전망과 2030년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탄소중립 비전 및 전략 마련 등으로 속초시는 전문가와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기후위기는 현재의 위기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고 계획을 구체화하여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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