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교사들의 교육활동보호와 교원치유센터 업무를 총괄하게 될 교권보호관이 선발됐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유재복 교권보호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유재복 교권보호관은 다음달 1일자로 임용된다.
도교육청은 전북교육인권조례를 바탕으로 교육주체 모두의 인권을 상호 존중하는 인권 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담기구인 전북교육인권센터를 두고 있으며 지난 4월 인권담당 사무관을 임용한 데 이어 이번에 교권보호관도 임용하게 됐다.
교권보호관은 교육활동보호에 관한 업무 및 교원치유센터 업무를 총괄하고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법률·연수·홍보 업무를 담당한다.
전북교육청은 교육현장의 경험과 실무 역량이 풍부한 교권보호관을 임용함으로써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체계 구축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재복 교권보호관은 1980년 무주안성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도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을 두루 거쳤으며 전주효림초, 익산궁동초 교장을 역임하는 등 40여 년의 교육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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