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재정운용 효율성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 평가로 상반기 신속 집행 실적과 1·2분기 소비·투자 분야 집행실적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부와 군부로 나눠 실시했다.
상반기 신속 집행은 하반기에 몰리는 집행을 대비하고자 각종 공사 및 용역에 대한 선금과 성과상여금, 민간보조금 등 민간에 자금을 지급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군은 분기별·월별·주 단위로 집행 추진 상황을 점검해 집행을 독려하고 지역 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상반기 목표액 1631억 원 대비 222억 원을 초과한 1853억 원을 집행해 11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신속 집행 대상 4257억 원 중 2157억 원을 집행하고 51%의 집행률을 달성해 군은 포상금 600만 원과 상사업비 6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이며 보고회와 부서별 현장점검 등을 통해 2023년 하반기에도 신속한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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