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 현지 무역관과 함께 진행한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총 352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KOTRA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 현지 무역관과 업무 협력을 통해 이뤄냈다.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KOTRA의 엄격한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5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499만 달러(상담 34건), 필리핀 마닐라에서 2024만 달러(상담 34건) 등 총 3523만 달러(상담 68건)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파견기업 중 그린텔㈜는 이번 파견을 통해 대리점 계약 2건과 업무협약(MOU) 2건을 체결하는 등 향후 직접적인 수출 성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앞서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사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KOTRA와 함께 사전 사업설명회, 사전간담회 등 총 2회의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하남시는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높일 수 있도록 지난 18일 KOTRA 수출무역 교육과 현장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9월에는 오사카 시장개척단 파견 시 KOTRA가 주관하는 한국우수상품전을 연계·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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