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소재 말산업 시설에서 복구작업을 도왔다.
24일 마사회에 따르면, 방세권 부회장을 비롯한 마사회 임직원봉사단은 전날 청주시에 위치한 말산업 기관의 침수·유실 피해 현장에서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방 부회장과 직원들은 태산승마타운 인근지역에서 유실된 토사를 제거하고 울타리를 복구하는 한편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물들에 대한 철거작업을 벌였다.
임직원 봉사단은 또 수해 복구현장에서 말들에 대한 검진을 실시해 질병 발생 징후를 살피고 장제가 필요한 말들에 대해서는 긴급 장제를 지원하기도 했다.
마사회는 전체 임직원으로 구성된 'KRA 엔젤스 봉사단'을 운영하며 평소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 지원 및 환경 정화에 앞장서 왔으며, 재난 발생 시 현장 구호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마사회 방 부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마사회는 말산업육성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수해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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