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018년 7월 지정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5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1시 40분부터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에서 순천 생물권 보전지역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식 증진을 강화를 위해 '순천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함께 전문가를 초청해 주제발표를 듣는다.
또한 많은 어린이들이 생물권 보전지역 관련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해 기념식 때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품을 국제습지센터 내에 전시할 계획이다.
생물권 보전지역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유산,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인류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중요한 지역 중 하나로 생태계를 잘 보전하고 증진해 자연으로부터 얻는 혜택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유네스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는 설악산과 제주도, 순천을 비롯 9개소만 지정돼 있지만 꾸준히 생물권 보전지역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고 지정 신청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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