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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3m급 청상아리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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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3m급 청상아리 출몰

해경 “어민, 물놀이객·레저활동 안전 주의 당부”

▲21일 포항 앞바다에서 혼획된 3m급 청상아리ⓒ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속속 개장한 가운데 포항 앞바다에서 3m급 상어가 발견돼 여름철 물놀이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진3리 동방 4.6km(약 2.5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정치망·24톤)에 상어가 그물에 감긴 채 혼획됐다.

A호는 이날 새벽 4시 30분께 조업 중 그물에 감겨 죽어있는 상어를 발견해 영일만파출소에 신고했다.

포항해경 영일만파출소는 A호가 조업을 마치고 용한항으로 입항해 현장을 확인하고 혼획된 상어의 종을 확인하기 위해 군산대학교 해양생물자원학과(교수 최윤, 상어박사)에 문의한 결과 혼획된 상어는 청상아리 암컷으로 확인됐다.

혼획된 청상아리는 길이 3m 28cm, 둘레 1m 56cm로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이보다 앞선 지난 8일 포항시 남구 구만항 북서 약 3.7km 해상에서 낚시어선 선장에 의해 청상아리가 목격된 바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동해바다에서 지속적으로 상어목격이 잇따르고 있어 어민들과 물놀이객, 레저활동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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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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