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농산물가공센터에서 발효식품 교육을 완료했다.
발효식품 교육은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 및 영양학적 가치의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임실군민 20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기초적인 이론수업과 함께 단호막 막걸리, 디톡스발효식초, 흑초(현미솔잎식초), 쌀 요거트 등 총 6종의 실습 과정 위주로 한국효소협회 이호선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교육 진행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교육내용이 실생활에서 활용하기 쉬워 좋았으며 교육전보다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대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생 박 모씨는 "매우 실용적인 강의였으나 발효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장기간 지속성있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며 교육 시간과 횟수가 짧아 아쉽다는 소감도 전했다.
김쌍수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 횟수를 점차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임실군민이 일상속에서 발효의 즐거움을 느끼고 만족할 수 있는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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