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금오도~안도 구간에서 '교통약자 콜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교통약자 콜택시'는 휠체어에 앉은 상태로 차량에 탑승이 가능토록 탑승구에 경사로를 설치한 장애인 전용차량이다.
남면 교통약자 콜택시 이용 대상은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사람 및 가족 등 동승 2인뿐 아니라 남면지역 방문자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임산부‧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여수시는 총 25대의 교통약자 콜택시가 운행 중"이라며 "앞으로 31대까지 연차적으로 증차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힘쓸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 "섬 지역 교통약자들이 콜택시를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사항을 충실히 살피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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