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이 재선임됐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전남도당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김화진 직전 전남도당위원장의 당선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규정과 최고위원회 의결에 따라 실시된 이번 정기 도당대회는 지난 6일부터 전남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공고하고 12일 전남도당위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고영호 현 여수갑 당협위원장과 김화진 전 도당위원장 2명이 등록해 경선을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도당 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선정된 도당대회 대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19일과 20일 모바일과 ARS 투표를 실시, 70%에 육박하는 대의원의 참여와 투표로 당선자가 선출됐다.
박종렬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관위는 경선의 과열을 사전에 방지하고 당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다"면서 "사고 없이 역대 최고의 당원 참여율을 기록하는 성공적인 선거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열악한 정치 환경에서도 당을 지켜주시고 전남도당의 변화와 혁신에 큰 힘을 주신 당원동지들께 감사하다"며 "기대와 성원에 걸맞게 전남의 모든 당원들의 결속을 이끌어내 전남이 내년 총선 승리의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선출된 김화진 당선자는 27일 개최되는 최고위원회의의 승인 절차 이후 임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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