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가정집 침입 성폭행하려한 40대 남성 긴급체포

가정집에 몰래 침입해 여고생을 성폭행을 시도했다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군포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A(4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군포경찰서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A씨는 이날 오전 3시 50분께 경기 군포시의 한 빌라에 침입해 B양을 성폭행하다 B양이 저항하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B양 혼자 있었으며, B양의 가족은 집을 비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같은 날 오전 5시 30분께 A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현재까지도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당시 A씨가 착용한 옷 등 물증을 확보함에 따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