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야간 시민 나눔장터를 부산에서부터 시작하게 된다.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잔디광장 일원에서 '7월 시민 나눔 야간장터'를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반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가 의류, 가방, 도서, 음악 관련 물품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 우산 수리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터를 운영해 환경보호 실천과 경제활동을 몸소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내년에는 미래환경 정책의 일환인 나눔장터에 더 많은 구·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리마켓 활성화 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사용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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