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부산에 소재한 식당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0일 오후 11시 5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2층짜리 식당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식당 2층 벽면과 천장, 집기 등이 타 4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식당은 영업을 종료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앞서 같은날 오후 6시 56분쯤에는 부산진구 부전동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나자 주방에 있던 업주 1명이 대피한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소방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가스렌지를 사용하던 과정에서 식용유 과열로 인해 불이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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