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오후 수해 예방을 위해 대구권 주요 4개 댐을 현장 방문해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일정을 취소한 홍 시자은 군위‧가창‧영천‧운문댐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해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대구시는 최근 기록적인 장마로 각 댐의 저수율이 만수위까지 차오르는 등 가뭄은 해소됐으나, 이번 주말 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홍 시장은 시와 K-water 직원들을 격려하고, 태풍이나 집중 호우로 홍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시설물 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경북지역 응급 복구작업에도 속도 붙었지만, 주말에 다시 폭우가 예보돼 있어 주민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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