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진로·진학·직업 통합 지원 서비스를 위해 올해 도내 5곳에 설치한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진학에 이어 취업 지원 상담에 나섰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양, 여수, 순천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실전 캠프'를 열고, 채용 전 과정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의 꿈'을 지원하는 이번 캠프는 7월 20일~8월 2일 여수 진로진학상담센터, 7월 24일~8월 4일 광양센터에서 권역별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취업을 앞둔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취업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산단 근무경력을 갖춘 강사진을 초청해 마련했다.
강사들은 대기업 채용공고 내용 분석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인적성 검사·면접 교육, 취업 상담 등 채용의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섭 전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실전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자신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센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진로·진학·직업 통합 지원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5곳에 구축됐으며 5월부터 모든 센터에서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 상담 및 관리와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직업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접근성이 높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학부모와 학생이 원하는 시간과 주제에 맞는 수요자 중심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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