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千人(천인)의 약속' 캠페인을 추진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千人의 약속'은 1000명의 기부자가 10년간 매년 10만원씩을 기부하는 기부방식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살리고 꾸준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액의 일회성 기부보다 소액의 다수 기부자를 확보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고, 기부자가 부담없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千人의 약속' 캠페인에 참여할 기부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연말 개최할 예정인 고향사랑의 밤 행사에 회원들을 초대하는 감사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기부자가 직접 지역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고향친화적 기부 답례품 및 서비스 개발도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해남사랑의 마음을 오랫동안 간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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