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 “비가 잠시 그친 19일부터 21일 사이가 폭우피해 복구의 골든타임”이라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군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지난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군수 주재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집중적으로 최고 300㎜ 넘게 내린 호우피해 대책 회의를 열고 오는 22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되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선 ‘속도전’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심 군수는 “군청의 모든 부서장들은 담당 읍·면에 출장해 주택 침수지 등을 살피고 인력을 동원해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서달라”며 “특히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군 병력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민·관·군이 참여해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주민들의 피해 극복을 위해서 신속한 복구 활동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안전도 중요하기 때문에 복구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창군은 오는 21일까지를 수해복구 총력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전체가 복구 활동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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