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최근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2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11년 연속 ‘A등급’ 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7개소를 도시, 도농, 농촌 등 3개 그룹으로 분류해 아이돌보미 활동, 서비스 제공, 예산집행, 서비스 점검 사후 조치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정량 및 정성평가로 진행한 결과 영양군을 포함한 상위 30%의 27개 기관이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 사업은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부모의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해소를 위해 진행된다.
현재 영양군은 56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163가정에 3만 1422건의 서비스가 연계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성과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다문화가족센터 종사자들과 아이돌보미들이 힘을 모아 이룬 결과” 라며 “앞으로도 아이의 복지증진 및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돌봄 서비스 지원으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영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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