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어촌지역 유휴 공동 시설 활용을 위한 수요 조사를 추진한다.
제주시는 어촌계 창고 등 어촌지역의 유휴 공동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2024년 어촌 유휴시설 활용 海드림사업' 대상지 수요 조사 접수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 소득창출 기반 조성 등 편익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수요 조사 접수는 이달 24일 까지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0년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력에 기여하기 위해 처음 추진했다. 사업 신청 후 현장평가 결과에 따라 개소당 5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지원된다.
올해 사업 신청에선 ▷운영주체 거주 기준 강화 ▷유휴시설물 안전진단 선 이행 ▷어촌특화사업 관련 수상 실적 여부 ▷빈집 활용 리모델링에 해당 시 가점(각 2점)을 부여했다. 신청은 각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용담 어촌계(3억 원), 신창 바다목장 관리사무소(5억 원)에 이어 올해 애월 어촌계(5억 원)를 추가해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침체된 어촌마을을 활성화해 지역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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