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유학 운영학교 설명회에 전북도내 농어촌 지역73개교가 참석해 농촌유학 학교운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농촌유학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전북교육청 농촌유학 운영학교 방향과 전북도청 농촌유학 거주시설 지원, 임실대리초·순창동산초의 농촌유학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소통을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교육청은 기존 운영하는 농촌유학 운영학교 18교 외에 희망학교를 추가로 모집해 내년에는 농촌유학 운영학교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진안군, 임실군, 순창군에서는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전북교육청은 농촌유학생 확보를 위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도시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살이 속에서 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기르고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농촌학교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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