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8일 저녁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먼저 진해구 경화동 산15 번지 일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곳은 유역이 길고 경사가 급해 토석류 발생위험이 있는 등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특히 최근 지속된 장마로 인해 함수율이 높아져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재 상황을 보고받은 홍 시장은 실질적 주민대피를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대피장소 지정, 주민 문자발송 상황 등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상태도 꼼꼼히 살폈다.
이어 홍 시장은 이 지역의 주민이 대피하고 있는 새마을경로당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
경로당에는 7명의 주민이 대피해 있으며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중이다.
취약지 방문과 함께 홍 시장은 성산소방서 119상황실을 찾아 집중호우에 대응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창원시는 재난 상황이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17시부터 재해 취약지 주민대피 명령을 내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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