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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전남도의원, '광주~진도 고속도로' 건설 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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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전남도의원, '광주~진도 고속도로' 건설 추진 촉구

"진도항 수송 물동량 처리와 고속도로 서비스 편차 개선위해 필요" 주장

김인정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은 2023년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광주~진도 고속도로'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신속하고 원활한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진도 고속도로'는 광주 승촌 IC에서 영암 서호IC를 거쳐 진도항까지 총 104.3㎞(4차로)에 5조2447억 원 규모 사업으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되면 2026년부터 건설될 예정이다.

1단계 광주~영암 아우토반(47.0㎞)과 2단계 영암~진도 고속도로(57.3㎞)로 추진되며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다.

▲김인정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

'광주~진도 고속도로'는 그동안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과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는 미반영 됐으나,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에 포함됐다.

김인정 의원은 "민선 8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공약사업이자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에 포함된 '광주~진도 고속도로'는 진도항 수송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고속도로 서비스 편차 개선을 위해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1단계인 광주~영암 아우토반(초고속도로)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영암에서 진도 간 고속도로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광주에서 진도까지 지역 간의 실질적인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광주~진도 고속도로 건설에 적극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광주~진도 고속도로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의 목표"라며 "고속도로 건설 타탕성과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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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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