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소방서 전두표 서장은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양면에 있는 성바오로복지병원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현장 지도 방문은 지난 7월 1일 00시 10분께 남원의료원 지하 3층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원환자 105명이 긴급대피하는 사고와 관련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들에게 화재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두표 서장은 성바오로병원을 직접 찾아 ▲병원장 등 면담을 통한 안전관리 의식 중요성 지도 ▲요양병원 현황 및 안전관리 실태 파악 ▲인명 피해 방지 거동 불편(불가) 중증 환자 대피 방안 논의 등 관계자 주도의 자율안전 관리체계 확립을 당부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만큼 병원 내 피난 약자 동선 점검 및 피난통로 확보 등 안전 관리실태도 꼼꼼히 살폈다.
전두표 서장은 “관계인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율적인 소방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평소 지속적인 피난·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인명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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