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24일부터 울진군민 5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진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민들의 예방적 건강관리 위해 60세 이상 군민에게만 시행해 오던 이 사업을 최근 들어 중장년층의 대상포진 발생률 및 합병증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원대상을 50대 이상으로 확대했다.
접종 대상은 울진군에 주소지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50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예약은 오는 20일부터 울진군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오는 24일부터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 울진군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 단, 60세 이상은 기존과 같이 지역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50세 이상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울진군민이 질병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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