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주요업무 및 현안 사항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권재 시장 주재로 각 국·소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취임 이후 1년간의 공약사항을 비롯해, 부서에서 추진중인 주요 역점사업 중 완료 사업을 확인하고 미흡한 사업에 대해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공약사항이자 '제1 과업'으로 지정한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 구축 관련 부서별 진도율과 관련해 주로 살펴봤다.
특히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방안 △도시철도(트램) 조기 착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 개설 추진 △오산IC→동부대로 방면 우측차로 확장 △양산동 서부우회도로 횡단 보도육교 개설 등 교통현안 해결을 위해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구 계성제지 부지 활용 △오산 예비군훈련장 부지 활용 △세교1터미널 부지 활성화 등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부산동 복합문화센터 추진 △남촌동 복합청사 추진 △대원동·신장동 분동 신속 추진 등 행정복지 증대를 위해 담당 부서가 체계적·계획적으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양산중학교 신설 △청소년수련원 설립 △수도권역 기숙사 쿼터 추가확보 △명예의전당(장학금 기탁) 활성화 등 교육 및 복지 여건 개선 사항도 덧붙였다.
이 시장은 “모든 사업 하나하나가 경제도시 오산, 미래도시 오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사업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과제”라며 “공직자 모두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마음으로 맡은 바 책무를 다해 첫 삽을 뜨지 못한 과제는 조기에 시작되고, 추진 중인 과제는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다부지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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