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인공지능 영상 기반 'AI 진입차량 알림 시스템을' 설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에 공도읍 승두리 인근 경부고속도로 통로암거에 AI 기반 진입차량 알림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
임시 설치 후 데이터 학습 및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AI기반 진입차량 알림시스템은 통로암거에 감지용 CCTV를 설치해 진·출입차량을 인식하고, 운행자에게 LED전광판과 경광등, 음향장치를 통하여 반대편 차량의 진입을 알림으로써 안전교행을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설치된 구간은 많은 통로암거가 있어 신호 없이 차량의 진·출입이 동시에 이뤄짐에 따라 충돌 사고가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었다.
시는 AI기반 진입차량 알림시스템 설치를 통해 진입차량을 사전에 알려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운전자가 전방 교통상황을 미리 인지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서비스인 만큼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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