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호우피해 현장 병력·장비 투입

해병대 피해가 심각한 예천지역 신속기동부대 1천6백여명 지원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대 장병들이 예천군 관계자들과 피해복구를 위한 협조회를 진행하고 있다.ⓒ해병대 1사단 제공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예천지역에 신속기동부대 장병 1600여 명과 장비를 투입해 신속한 피해 복구작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17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이날 먼저 400여 명이 선발대로 투입하고 나머지 1200여 명도 출동할 예정이다.

이날 투입한 장비는 IBS(소형고무보트) 4척과 제독차 7대, 급수차 2대, 방역장비 5대, 세탁트레일러 2대 등을 우선 투입했다.

또한 재해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기동부대가 관련 물자, 장비들로 구성된 쿼드콘 6동도 함께 배치했다.

한편 해병대는 예천 공설운동장에 집결 후, 숙영지를 편성하고 임무와 투입지역을 확인 후 즉시 복구 작전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