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민장학회가 '2023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441명에게 3억7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학생들에게 폭넓게 돌아갔다.
△종합학력 우수학생 △모범학생 △대학교 성적우수 △희망복지 △기능·문화예술·체육진흥 △고향사랑 △중학교 학력향상 지원 △학교입학 축하금 지원 △학교밖 청소년 장학금 지원 △고등학교 우수신입생 10개 분야였다.
특히 올해 새롭게 '영암스타 50인 육성사업 장학금'이 신설돼 11명에게 3300만 원이 지급됐다.
장학금 수여식은 장학생, 학부모, 각급 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수여식에 앞서 영암스타 50인 육성사업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식전 공연으로 악기 연주를 들려줘 행사를 빛냈다.
우승희 영암군민장학회이사장은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보내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응원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영암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장학회는 2008년 출범 이래 154억 원의 장학금을 모금했다. 영암군민과 출향인, 지역 단체·기업 등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성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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