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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특사, 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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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특사, 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영결식

5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약 8주간 부분 유해 1구·유품 489점 발굴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가 4일 해병대 1사단 도솔관에서 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영결식을 거행하고 있다.ⓒ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제공

6.25 당시 낙동강 방어선 마지막 전투인 포항 기계-안강 전투가 벌어진 어래산 일대에서 실시

경북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는 14일 해병대 1사단 내 도솔관에서 2023년 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영결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성근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이 주관한 영결식에는 국방부, 포특사 예하부대,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영결식은 개식사, 유해발굴 경과보고, 추모사 낭독,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묵념 및 조총발사, 호국영령께 대한 경례, 유해 운구 및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유해발굴작전은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포항시 북구 기계면 어래산 142고지 일대에서 진행됐다.부대는 일일 128명의 병력을 투입해 부분유해 1구, 유품 489점을 발굴했다.

포항시 기계면 어래산 142고지 일대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마지막 방어전인 기계-안강 방어 전투가 벙어진 곳이다.

전쟁 당시 이곳에서는 약 한 달간 치열한 전투 끝에 수많은 전사자가 발생했다.

포특사는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약 20년간 유해발굴작전을 펼치고 있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임성근 소장은 추모사에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의 결과”라며 “국가방위의 사명을 완수하고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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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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