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오천읍은 14일, 오천읍에 주둔해 있는 미해병대 캠프무적 부대장(대령 로니 D. 마이클)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천읍과 캠프무적의 지속적 상호협력관계 증진과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화메뉴 개발, 벽화조성 등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문덕 헬로부대거리에 대한 홍보를 통해 미군 부대원의 외식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신강수 오천읍장은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오천읍 청소년문화축제에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해 미해병이 함께 참여하는 것을 제안했다.
마이클 대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재난상황 뿐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환경정화활동 등 자원봉사활동과 지역행사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강수 오천읍장은 “캠프무적이 오천의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군 화합의 연결고리를 캠프무적이 충실히 잘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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