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부산 총선을 이끌 국민의힘 신임 시당위원장을 전봉민(수영구) 의원이 맡게 됐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4일 열린 운영위원회 결과 차기 시당위원장에 전봉민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시당 수석위원장이던 전 의원은 지난 2월 조경태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함에 따라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다.
전 신임 시당위원장은 취임 인사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임무는 내년 총선에서 부산 18개 선거구 모두에서 승리해 우리 국민의힘이 국회 과반석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부산시민들에게 약속드린 ‘2030 부산엑스포’유치는 물론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도 연말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의 무책임한 후쿠시마 정치 괴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수산업계를 살리기 위한 노력과 함께 부산의 경기가 되살아 나도록 국민힘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부산 경제단체는 물론 청년·여성·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시당위원장은 내년 4월 총선에서 부산 전체 선거 방향을 이끌 역할을 맡게 되기에 추후 행보에 대한 관심도 쏠린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