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와 '구례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례군과 한국해비타트는 매년 관내 어려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구례군은 사업대상자 발굴 및 추천과 사업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해비타트는 대상자 선정 및 사업비 모금과 사업추진을 담당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관내 주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신 한국해비타트에 깊이 감사드란다"며 "앞으로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국제 비영리단체 '해비타트'의 한국법인이다.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집과 마을을 짓고 희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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