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군수 “고향사랑기부제 안착 지역 발전으로 보답하겠다”

고창군 흥덕농협, 무주군 무주농협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전북 고창군과 무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고 상호 간에 기부를 약속했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흥덕농협과 무주군 무주농협 임직원들은 지역 발전의 염원을 담은 기부금 500만 원을 두 지역에 상호 기부하고 지역 간 우호를 다졌다.

▲흥덕농협과 무주농협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고창군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은 “무주농협과 흥덕농협 임직원이 손을 맞잡아 두 지역의 우호와 상생협력을 이루기 위해 기부에 동참했으며 고창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군민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흥덕농협 백영종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창과 무주 두 지역이 지역침체와 인구감소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기탁식에는 농협은행 고창군지부 이문구 지부장과 무주군지부 김범석 지부장이 함께 참석하여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흥덕과 무주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원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일정 비율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자신의 주민등록 주소지 제외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