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성인문해 학습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특성화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한 특성화 수업은 베이킹(모양쿠키만들기),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일러스트 체험 등 노인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해 오는 7월말까지 진행한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 모씨(82)는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런 수업까지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문해 학습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삶의 가치를 찾고 문해력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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