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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개산문화제 오는 8월 4∼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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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개산문화제 오는 8월 4∼6일 개최

현대무용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수마노탑 국보 승격을 계기로 대대적인 도량정비와 자장율사 선양 사업에 나선 정선군 고한읍 정암사(주지 천웅 스님)가 창건 1378주년을 맞아 개산문화제를 봉행한다.

정암사 개산문화제는 지난 2020년 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 승격을 계기로 시작한 행사로 올해 4년째 열린다.

▲2022년 봉행된 정암사 개산문화제. ⓒ정암사

오는 8월 4~6일 3일간 열리는 개산문화제는 자장율사가 정암사를 창건한 의미를 되새기는 개산재로 시작해 합동위령재, 산사음악회,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암사를 창건하고 이곳에서 입적한 신라 대국통 자장 율사의 삶과 사상을 선양함과 동시에 정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암사 개산문화제는 그동안 10월에 개최했으나 다양한 행사가 대거 개최되는 10월을 피해 올해부터는 여름휴가철인 8월 초로 개최 시기를 앞당겼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 정암사 인근 함백산 만항재 산상의 화원에서 펼쳐지는 야생화 축제기간과 정암사 개산문화제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해 시기를 조율했다.

올해 개산문화제는 8월 4일 오후 6시 해발 1330m 만항재 산상의 화원에서 시, 산문, 노래 등 ‘함백산 풍류-말과 멋’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함백산 풍류로 씻어 내릴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에는 개산재와 고유재에 이어 고즈넉한 함백산 하늘길을 트레킹할 수 있는 ‘함백산 위령재-하늘길을 걷다’가 펼쳐진다.

특히 둘째 날 오후 6시에는 정암사 적멸궁 앞에서 현대무용 퍼포먼스 ‘심우도-마음을 찾아서’를 통해 색다른 무용의 세계를 접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마지막 날에는 정선군 결혼이민자, 강릉시 외국인 노동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하는 ‘함백산 다양성의 날’ 행사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2022년 봉행된 정암사 개산문화제. ⓒ정암사

2023년 정암사 개산문화재는 이날 오후 3시 산사음악회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천웅 정암사 주지스님은 “천년 고찰 정암사의 개산문화제는 올해부터 산상의 화원 야생화 축제시기와 연결되어 개최키로 했다”며 “함백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장엄한 불교 의식 등 다채로움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지역 문화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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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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