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오는 13일부터 07-1번 마을버스를 성균관대역까지 노선을 연장해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전까지 성균관대역으로의 버스 노선 연장은 의왕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07-1번 버스는 기존 의왕시 부곡지역 ‘의왕테크노파크∼장안지구’ 노선을 운행한 마을버스로, 오는 13일부터는 ‘의왕테크노파크∼장안지구~수원 성균관대역’으로 노선을 연장하게 된다.
이어 차량도 기존 중형버스 3대에서 대형전기버스 6대로 교체 및 증차 운행하는 등 시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성균관대역은 1호선 급행열차가 많이 정차하고 강남, 사당, 판교 등 여러 노선의 시내·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노선 연장으로 의왕 부곡지역의 연계 교통 기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부곡지역에 추진되는 여러 개발사업과 관련해 '선 교통 후 개발' 원칙을 준수할 것”이라며 “시민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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